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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 저지'…전공의가 간다

'약대 6년 저지'…전공의가 간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8.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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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1일 휴진 찬반 투표, 23일 공식 발표
"학제연장 움직임에 강력 대응하겠다" 밝혀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11일 "교육부의 약대 6년제 강행 움직임에 맞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학제연장 강행 움직임에 대한 의료계의 대정부 투쟁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전협 김대성 회장은 이날 "지금까지의 노력을 안다면 갑자기 튀어나온 찬반 투표가 아니라는 것을 알 것이다. 대전협은 언제나 그렇듯이 국민의 건강권을 생각하고,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나설 수 있다. 약대 6년제가 실현된다면 의료계에 몰아칠 변화는 의약분업 이상이 될 것이다"라며 약대 6년제 저지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전협은 투표 용지를 자체 제작, 투표를 진행한 뒤 회수하여 결과를 발표 할 방침이다.

투표는 17∼21일 닷새동안 진행하며, 단위 병원에서 개표한 다음 대전협 중앙으로 결과를 통보하면 이를  집계한 후 23일 최종 발표하는 수순으로 이루어진다.

김 회장은 "촉박한 일정이므로 단위병원 선거를 책임질 전공의 대표자가 솔선수범해서 투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하고, 많은 전공의들이 참여해야 우리의 의지가 관철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회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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