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16일부터 '파트너스 프리미어' 서비스 시작
서울대병원 강남건진센터는 미국 하버드의대 교육병원과 연계돼 있는 '파트너스(PHS)'와 함께 8월 16일부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파트너스 프리미어(Partners Premiere)' 서비스를 시작한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가입과 동시에 개별적인 건강상담 및 글로벌 개인의료관리를 전담하는 전문 코디네이터(Medical Liaison)를 통해 개인의료정보 파일을 비롯 의무기록·검사결과·약 처방결과 등을 파트너스(PHS)의 네트워크(www.partnerspermiere.org)에 보관, 관리함으로써 우리나라와 미국은 물론 전세계 어디에서나 의료기록을 열람해 치료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건강상 문제가 있을 경우 질병에 대한 이해와 최신 치료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원과의 연계가 필요할 경우 치료까지 모든 과정을 돕게 된다.
아울러 '파트너스 프리미어' 고객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하버드의대 교수로 구성된 파트너스(PHS) 의료진과 서울대병원 전문의의 협진에 의한 판정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진료연계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이밖에도 네트워크를 통해 하버드의대 교수의 건강논평과 하버드의대 패밀리 건강가이드 등을 열람할 수 있으며, 해외 여행중에 필요한 의료정보를 비롯 현지에 있는 전문의 및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연계서비스와 여행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전하고 치료가 가능한 곳까지 환자를 후송하는 항공서비스가 추가부담 없이 제공된다.
한편 파트너스(PHS)의 '파트너스 프리미어'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세계 국가 중 우리나라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가 최초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