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개 업체가 생산한 원료의약품은 전체 생산실적의 58.4%인 43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집계한 2004년 원료의약품 생산 실적에 의하면 전체 원료의약품 생산액은 7510억원이며 전년에 비해 22.19% 성장했다． 이중 상위 20개업체는 총 4386억원을 생산, 114%나 생산이 증가했다．

한미정밀화학이 574억원을 생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유한화학도 62% 증가하며 전년도 8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20개 업체 중 CJ와 신풍제약이 각각 2631%와 1617%로 크게 생산이 증가, 전체 증가율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위를 차지한 원풍약품이 97억원을 생산, 100억원 이상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19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4년 원료의약품 생산 20대 기업>

신범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