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인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에 대한 미국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내용은 시부트라민의 신규염 개량신약에 대한 것으로서, 회사측은 "시부트라민 메탄술폰산염 반수화물의 경우 기존 물질에 비해 용해도가 500배 이상 증가되어 제제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물성을 갖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 측은 이번 특허에 35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임상 3상을 마치고 슬리머 캅셀이라는 상품명으로 국내 허가신청을 위한 보완시험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진출을 위해 파트너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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