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6:46 (일)
건협대표단 방북…구급의약품 전달

건협대표단 방북…구급의약품 전달

  • 김혜은 기자 khe@kma.org
  • 승인 2005.07.06 17:2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북한 보건지원사업 대표단은 북한의 육아원 및 소학교 등 어린이 시설에 지원할 구급 의약품 등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6월 29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했다.

건협은 "이번 방북은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건협은 지난 해 12월 민족화해협회와 합의한 대로 올해 지원할 100개의 구급의약품 키트 중 의약품 및 기초기자재 등 61종으로 구성된 구급한 세트 2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협은 또 방문기간 중 평양 제2인민병원 조선의학협회 관계자를 만나 이전에 지원한 바 있는 검사장비 및 의약품의 북한내에서의 활용 성과를 확인하고, 검사 기자재 및 시약의 계속적인 지원과 북한 지역의 구충사업을 위한 구충약품 지원 등 추가적인 계획은 논의했다.

건협은 지난 1999년부터 북한 기생충관리 및 건강증진사업을 추진, 장내 기생충 진단지침서 등 기초보건의료자료를 비롯 구충약품·현미경·심전도기·검사시약 등 지금까지 총 14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지원해왔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구급의약품 지원은 통일부의 남북협력기금 외에 신풍제약·삼일제약·영진약품·일동제약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줘 당초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 방문에는 김성일 건협 사무총장·김성대 검진관리국장·황의혁 국제협력과장 등이 참여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