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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은 원장 자랑스런 복지인 선정

곽병은 원장 자랑스런 복지인 선정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6.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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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리 사랑촌 설립…노숙자·독거노인 지원

▲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곽병은 원장.

보건복지부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복지인'으로 강원도 원주시 부부의원 곽병은(남·52) 원장을 선정했다.

곽 원장은 군의관 시절인 1985년부터 노인요양시설을 비롯해 무의촌·직업여성·교도소 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 1991년부터 사업복지사업에 뛰어들어 장애인과 노인 생활시설을 운영했으며, 무료급식 및 노숙인 사업 등을 전개했다. 사재를 들여 강원도 원주시에 장애인 및 독거 노인들을 위한 생활보호시설인 '갈거리 사랑촌'을 설립한 후 부지 및 건물 일체를 사회복지법인인 원주 가톨릭사회복지회에 헌납하고, 시설 운영만 담당해 오고 있다. 1997년에는 원주 시내 중심가에 무료급식소인 '십시일반'을 설립, 현재까지 결식 독거노인·노숙인·장애인 등을 위한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곽 원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노숙인들을 위한 '원주노숙인쉼터'를 만들었으며, 이들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손수레·포장마차·붕어빵 기계 등을 지원했다. 2000년에는 '원주노숙인상담소'를 개설, 지역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하면서 긴급 구호·시설 연계·의료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가 등을 초빙해 노숙인들의 단주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김 장관은 29일 곽 원장에게 복지인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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