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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비중, GDP 대비 1.34%

제약산업 비중, GDP 대비 1.34%

  • 신범수 기자 shinbs@kma.org
  • 승인 2005.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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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31%보다 소폭 증가…규모는 10조원 시대로 진입

우리나라 제약산업 규모가 2003년 정체에서 벗어나 지난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가 발표한 '2004년 제약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총 생산실적은 10조 4526억원으로 전년대비 9.65% 성장했다. 2003년 생산실적은 9조 5324억원이었다. 국내 의약품 생산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약산업의 9.65% 성장은 국내총생산(GDP) 성장율 4.6%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또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3년간 12∼15% 성장을 기록한 이래 8년만에 처음으로 10% 성장에 근접한 것이다.

GDP 대비 제약산업의 비중도 소폭 증가했다. 2003년 1.31%를 차지했던 제약산업은 지난해 1.34%를 기록, 기나긴  하락세를 마감했다. 제약산업 비중은 1996년 1.65%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들다가 2003년 1.31%로 최저치를 기록했었다<표참조>.

제약협회 관계자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자연증가분을 4% 내외로 볼 때 경기침체 국면에서 9% 이상 성장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2003년의 정체(3.7% 성장)를 딛고 이번 결과는 2005년 추가 성장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제약산업 현황

 

2000

2001

2002

2003

2004

제약산업규모
(생산실적)

7조8912억원

8조4697억원

9조1965억원

9조5324억원

10조4526억원

제약산업 성장율

-4.2%

7.3%

8.6%

3.7%

9.65%

GDP 성장율

8.5%

3.8%

7.0%

3.1%

4.6%

GDP 대비
제약산업 비중

1.36%

1.36%

1.34%

1.31%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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