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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관리협회 고창지역 무료검진

전립선관리협회 고창지역 무료검진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5.06.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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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배뇨장애 가진 환자 350여명 의료봉사활동

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권성원 이화의대)는 지난 18일 고창청소년수련원에서 고창지역 배뇨장애를 가진 35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강좌, 초음파 검진, 요속 검사, 전립선암검사 등' 무료검진활동을 펼쳐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립선관리협회 권성원(이화의대)·김세철(중앙대 의료원장)·고성건(성애병원)·최낙규(한림의대)·노충희(인제의대)·김영권(전북의대)·박윤규(경북의대) 및 이윤수, 정정만 박사등 배뇨장애분야의 최고의료진들이 참여했다.

권성원 회장은 "농어촌지역에서 전립선질환을 가볍게 여겨 더 큰 화를 부르고 있어 농어민들에게 전립선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강좌와 무료검진을 실시하게 됐다"며 "전립선질환은 WHO에서도 질환의 심각성을 인식해 진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검진에서는 전립선비대증 강의를 시작으로 전립선 초음파검진, 전립선크기 및 요속검사, 전립선암 검사 등 무료검진과 전문의 상담활동을 펼쳐 전립선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줬다.

또한 무료검진팀과 참여가족들은 고창군 아산면에 소재한 요양시설인 '나사로의 집'을 찾아 TV 및 기저귀, 휴지 등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이번 검진에는 특별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자원봉사자로는 강윤구 교수(전 복지부 차관), 한문덕 과장(복지부 질병정책과) 및 질병정책과 직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원봉사 및 농촌 지역의 질병실태 파악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지난 1995년 설립됐으며, 노인성치매·전립선비대증 등 노인성 대표질환으로 부각되면서 전립선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무료검진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연구 및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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