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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세포이식 2500례 기념 국제심포지엄

조혈모세포이식 2500례 기념 국제심포지엄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6.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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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조혈모이식센터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

가톨릭의과대학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민우성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 2500례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10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갖는다.

심포지움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가톨릭의과학연구원· 가톨릭암센터·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후원한다.

조직위원장은 조혈모세포이식센터 2대 소장을 역임했고,현재 가톨릭의과학연구원 원장인 김춘추 교수가 맡는다.

심포지움에서 김춘추 교수는 지난 83년 국내최초로 성공한 동종골수이식부터 2005년 5월까지의 2500례의 이식성적을 정리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혈액학회 회장인 영국 고든 스미스 교수는 재생불량성빈혈 및 연관된 질환에 대한 조혈모세포이식, 미국 미시건 대학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인 페라라 교수가 동종골수이식 분야의 발전에 대한 최신지견을 강의한다.

이밖에 미국 시카고대학의 김윤범 교수가 조혈모세포이식분야의 NK cell immunobiology에 대해 강의를 할 예정이며, 동경대학 혈액학 주임교수를 역임하고 현 와세다대학 교수로 아시아혈액학회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아사노 교수가 성인 백혈병환자에서의 타인간 골수이식과 제대혈 이식을 비교한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또 지난 20년간 경험한 이식 후 감염합병증에 대한 결과를 성모병원 감염내과 신완식 교수가 발표한다.

가톨릭기능성세포치료센터의 오일환 교수는 기능성세포치료의 개념 및 효용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결과를,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오세훈 박사가 골수세포가 기능성 췌장세포 및 간세포로 분화되는 것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 오사카 대학의 미아츠까 교수가 췌장세포로 분화하는데 있어서 PDX-1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결과,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췌장세포가 인슐린을 표현하는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가 있다.

일본 간사이 대학의 소노다 교수는 CD34 negative 조혈모세포의 규명 및 특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고, 가톨릭의대 소화기내과 배시현 교수가 쥐의 골수에서 유래된 중간엽세포가 간세포로 유도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의대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가 심근경색증 환자를,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권순용 교수가 대퇴골두의 무혈성괴사 환자를,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가 뇌 및 척수 손상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술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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