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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보원' 22일 문 연다

'의약품정보원' 22일 문 연다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6.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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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설립간담회…초대 원장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

▲ 의협이 설립하고 서울의대가 위탁경영하는 '의약품 정보원'이 오는 22일 정식 출범한다.

의약품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체계를 구축해 국민건강 증진과 진료수준 향상에 이바지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정책에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대한의사협회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정보원'이 오는 22일 정식 출범한다.

서울의대가 위탁경영하는'의약품 정보원'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두기로 했으며, DUR팀·약물질관리팀·정보관리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된다.

초대 원장은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약리학)교수가 맡기로 했고, 사무실은 서울의대에 둔다.

의협은 5월31일 조선호텔에서 의약품 정보원 설립 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업무 추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의협은 일단 3개팀으로 의약품 정보원을 운영해 본 다음 사업이 확대되면 한약독성연구팀 등으로 팀 단위를 분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2일 서울의대에서 있을 의약품정보원 현판식에선 현재 추진중인 의약품 DB구축 연구용역(충북의대 김헌식·울산의대 배균섭) 중간 발표회가 있다.

의약품 DB연구 용역은 7월말 완료하며, 의약품 정보원 내 약품정보 시스템은 8월 안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정보원'은 지난 4월 23일 제57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설립 승인을 얻어 초기 재원 5000만원은 확보해 놓고 있는 상태이다.

의약품 정보원은 앞으로 ▲의약품 사용기준의 체계적 구축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질 높은 약물요법 제공을 통한 진료 수준 향상에 기여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의 예방을 통해 약물 유해반응의 발생을 최소화해 국민건강 보호 ▲의약품 사용 현황 파악 및 처방양상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허가된 품목에 대한 재심사·재평가 등 허가사항의 관리 등을 통해 정책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 수립 ▲협회 고유의 의약품 정보 구축 등 업무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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