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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경변 전국 네트워크 형성한다

간경변 전국 네트워크 형성한다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5.05.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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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광협 교수 9년간 20억원 정부지원 획득
효율적인 진료와 연구·데이터 공유 기대

▲ 한광협 교수

한광협 교수(연세의대 내과학)의 '간경변 치료를 위한 전국 병원 네트워크화' 프로젝트가 복지부 임상연구지원 과제로 채택돼 향후 9년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 교수는 간경변 치료와 관련 전국 병원들을 세브란스 병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화해 간경변의 진단과 치료, 역학조사, 예방, 합병증 관리 등 모든 간경변 관련 절차를 하나로 통합·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 교수는 "전국병원의 네트워크화에 의한 통합운영은 간경변의 체계적인 역학조사와 치료비용의 절감 등을 가져 올 수 있을 뿐 아니라 전국 클리닉에서의 모든 연구가 하나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축적되고 공유되므로 효율적인 연구와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통합운영의 장점을 설명했다.

정부는 2004년부터 주요 질환별로 임상연구 수행기반구축, 근거중심의학 확립, 표준화된 양질의 진료지침 제공 등 임상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해 지원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현재 OECD 국가 중 간질환 사망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으며 국민전체 주요 사망원인 5가지 중 하나로 매해 꼽히고 있다.

또한 40~50대 한국남자 사망률 2위를 기록하고 있어 간질환에 대한 국가적인 연구, 예방활동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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