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담배회사가 거의 전담하던 담배연기 속 성분분석을 세계적인 검사 망 시스템을 통해 실시하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월 28~29일 이틀 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22개국 40여개소의 검사실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배와 담배연기 속 성분을 공동으로 측정·분석할 'TobLabNet'를 구성, 설치하기로 했다.
'TobLabNet'은 앞으로 ▲담배와 담배산물의 성분과 연기의 측정방법 지침서 개발 ▲새로운 측정방법의 개발 및 표준화 ▲국제 표준화 활동의 참여 ▲필요한 국가에 훈련과 시험능력의 수립 지원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 및 웹 설치, 전문가 패널 구성 ▲정기적인 학술연구 모임 개최 및 연구 우선순위 결정 ▲정책입안자와의 정보교환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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