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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휘 소장 몽골 친선 훈장

박용휘 소장 몽골 친선 훈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5.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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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몽골 대통령 집무실서 훈장 수여식...김호정 내과부장 함께 수훈

▲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친선 훈장을 받고 있는 박용휘 소장.

성애병원 박용휘 PET센터소장과 김호정 내과부장이 지난 3일 오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의 정부종합청사 대통령 집무실에서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으로부터 나이람달(친선) 훈장을 받았다.

박 소장과 김 부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의 건강을 세심하게 돌봄으로써 두 나라의 협력관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소장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훈장 수여식은 울란바토르 국영 TV를 통해 몽골 전역에 방영됐다.

성애병원은 1990년대 초반 김윤광 이사장이 한몽친선교류협회 부회장을 맡은 것을 계기로 일찍부터 몽골 노동자 진료·의료인력 연수·몽골 지원 등 몽골과의 민간교류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1년 한국을 국빈 방문한 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과 영부인 일행은 성애병원을 견학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2004년에는 김 이사장에게 몽골 최고훈장인 북극성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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