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의협 발간사업 별도법인화 "연구한다"

의협 발간사업 별도법인화 "연구한다"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5.04.24 00:0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계획 및 예결위...'신중한 접근 면밀한 검토' 필요

의협 발간사업의 별도 법인화를 위한 연구가 추진된다.

22일 의협 정기 대의원총회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수익사업을 위한 주식회사 형태의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 회계 및 법률전문가의 컨설팅 등 1년간의 연구를 거쳐 내년 정기 대의원총회에 상정하자는 집행부의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23일 속개본회의의 승인을 받았다.

의협은, 협회가 일반 수익소득 사업 없이 이자·배당 소득만 발생하는 비영리법인에 해당될 경우 과세관청의 관리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비영리법인인 협회와 수익사업의 주체를 분리할 경우 법인세·지방세의 혜택은 물론 관리비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설립자본금 규모 및 발간회계의 자산·부채 등의 분리, 수익 이전방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위원회에서도 양재수 대의원(경기)이 "발간사업의 광고수입이 해마다 격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법인의 자생력이 사라질 경우 대책"을 물었으며, 박성구 대의원(서울)은, 독립법인의 주체를 비롯 흑자시 수익이전 방법과 적자시 대책 등이 연구·검토 과정에 고려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