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협회, '암 극복 가족 수기' 공모
대한암협회(회장 안윤옥)는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2회 '암 극복 가족 수기'를 공모한다.
'행복한 암환자와 가족을 찾습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수기공모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암(癌)중모색 2005 대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극복을 위해서는 의사의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환자의 의지와 가족 구성원간의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대한암학회 및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수기 공모 응모자는 암협회(www.kocancer.org) 또는 한국아스트라네제카(www.astrazeneca.c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및 수기 양식을 참고해 작성한 후 우편 또는 이메일(cancer@macoll.com)로 접수하면 된다.
암협회는 2차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300만원)과 우수상 2명(100만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암희망상'을 시상할 계획이며, 수상자는 5월 29일 이후 암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개별 통보된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암 극복 수기 공모에서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암을 이겨낸 '행복한 암환자'의 사연이 줄을 이었으며, 올해는 환자는 물론 헌신적인 사랑으로 암 환자를 간호한 환자 가족의 투병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윤옥 암협회장(서울의대 교수·예방의학)는 "이번 수기공모를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는 희망을 주고, 아울러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에도 사회적인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