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관리·시설·수련교육프로그램 등은 지적 많이 받아
2004년도 병원신임평가점수가 2003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력충원·질 관리·시설등은 여전히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병원협회는 2004년도 133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병원신임평가(현지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100점 기준) ▲병원 일반 행정분야 85.4점 ▲특별진료분야 64점 ▲지원업무분야 74.6점 ▲질 관리분야 77.2점 ▲수련행정분야 85점으로 평균 74.5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점수가 향상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특정분야에서 지적사항이 많이 나오고 있어 해당 병원들의 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병협에 따르면 병원신임평가결과 심사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질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인력충원·의무기록·시설 및 장비가 미흡했다.
또한 학회분야와 관련해서는 서류미비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고, 다음으로 수련교육 프로그램 및 질 관리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이밖에도 간호관련 분야에서는 시설·장비 미비가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으며, 질 관리·규정미비 등의 순으로 지적을 많이 받았다.
한편 병협은 수검연한이 5년 이상인 병원 중 평균 70%(70점) 이상인 병원은 2년간 신임을 인정받는데 총 33곳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또한 평균 80%(80점) 이상인 병원은 3년간 신임을 인정받는데 모두 18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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