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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학술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 Doctorsnews kmatimes@kma.org
  • 승인 2005.04.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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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제31차 종합학술대회가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 왔다.'국민과 의사가 함께하는 참 건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5월 13일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여늬 학술행사와는 사뭇 다르다.

학술대회에는 10개 기초의학회와 24개 임상의학회를 포함해 34개 전문학회가 참여한다.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대한방사선사협회 등 유관단체도 동참하기로 했다. 연인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알찬 학술제전이다.

특히 제31차 종합학술대회는 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제32차 종합학술대회로 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런점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용만은 어디에 내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한국의과학 신기술 개발 및 발명품 선정을 비롯해 의사문학제·의학도서 역사전 및 학회지 전시회·의료인 미술대전 등이 눈길을 끈다.

대부분의 전문 학술대회가 그렇듯 의학 관련 학술대회 역시 고도의 전문지식 위주로 진행됨으로써 일반인이 끼어들 여지가 원천적으로 차단된채 그야말로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기 마련이지만, 31차 학술대회는 국민과 함께 한다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소아암 어린이 돕기 달리기대회'와 '노인·여성·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무료진단사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민과 의사와 만나게 될 것이다. 비과학적인 건강정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올바른 건강지식을 제시하기 위해'보완요법 및 치료보조제 처방근거 확립을 위한 70례의 표준처방례'를 발표하기도 한다. 국민들이 의료계에 바라고 싶은 점을 라디오 공모전을 통해 알아보기도 한다. 이러한 일련의과정을 통해 의료계와 의사가 국민 곁으로 한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학의 실체가 제대로 알려지고, 국민과 의사 사이에 존경과 신뢰관계가 형성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 제31차 종합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많은 회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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