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직업정보원, 고령화 등 사회변화 영향
오는 2010년에는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직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중앙고용정보원이 최근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담은 '2005 한국 직업전망'에 따것이다.
설문조사 결과 2010년 분야별 일자리수 전망에 대한 질문에 '사회·복지'라고 답한 응답자(복수응답)는 7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보건(74.5%) ▲법률·공공서비스(73.7%) ▲경영금융·기획(71.9%) ▲개인서비스(71.5%) 순으로 답했다.
취업 경쟁률은 법률·공공서비스가 88.2%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디자인·언론(76.5%), 경영금융·기획(75.1%), 교육·연구(73.4%), 의료·보건(70.7%) 순을 보였다.
고용 안정성을 묻는 질문에는 사회복지(73.1%), 법률·공공서비스(67.1%), 의료·보건관리(61.9%), 개인서비스(56.3%), 운송·여행(54.4%) 순으로 안정적일 것이라고 답했다.
중앙고용정보원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주 5일근무제 시행 등에 따라 삶의 질이 높아지며, 여성의 사회진출, 개인주의화 등에 따른 각종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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