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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의대 '북한 첫 신장이식 성공'

평양의대 '북한 첫 신장이식 성공'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5.03.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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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보다 36년 뒤져

북한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의 소리방송'(VOK)은 28일 북한 평양의학대학 임상의학연구소가 최근 북한에서 처음으로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평양의학대학 임상의학연구소가 북한에서 처음으로 생체콩팥 이식수술에 성공했다"면서 "이번에 이식수술을 받은 환자는 19살 난 처녀로 만성 콩팥부전(신부전) 3기로 절망적인 상태였다"고 전했다.

신장이식 수술은 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환자는 퇴원 후 6개월이 지난현재까지 콩팥기능에 자그마한 장애도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첫 신장이식 수술은 지난 1969년 이용각 가톨릭의대 교수팀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했으며, 10년 뒤인 1979년 1월에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최초의 뇌사자 신장이식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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