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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시험 합격선 설정방안 등 논의

전문의시험 합격선 설정방안 등 논의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5.03.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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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전문의자격시험 평가회

▲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평가회가 17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렸다.

2005년도 제48회 전문의자격시험 평가회가 17일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려 전문의자격 1차시험 주관식 및 객관식 출제의 장단점과 전문의 자격시험 업무 등에 대한 평가가 있었다.

이날 서울의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최근 의사국가시험 문항 선정자 3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의사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60% 이상, 매 과목 40% 이상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고 돼 있는 합격선 설정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8%는 합격선 설정이 '타당하다'고 한 반면 42%는 '타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타당하지 않은 이유는 ▲난이도 조절이 어렵다 ▲시험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믿을 수 없다 ▲의사 수급이나 질을 조절 할 수 없다 ▲60점 기준 설정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점을 꼽았다.

전문의자격시험 합격률 안정화 방안과 관련, 고려의대 안덕선 교수(의협 고시전문 위원)는 "현행 자격시험은 60점 고정 합격선이 비합리적으로 설정돼 있다"고 지적하고 외국과 같이 합격선 설정이나 당락 결정을 전문학회 자율에 맡기는 방안을 제안했다.

평가회에는 각 전문학회 대표와 ·고시위원·의협 고시실행위원·전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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