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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윤리 주제 정책포럼

의료윤리 주제 정책포럼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3.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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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교수협-의료와 사회 포럼 공동 주최...26일 오후 5시 의협 동아홀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회장 김헌주·연세 원주의대)와 '의료와 사회 포럼'(공동대표 박양동·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이 26일 오후 5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의료윤리'를 주제로 제7차 정책포럼을 연다.

한국 사회와 의료의 정의로운 만남을 선언하며 지난 2004년 6월 창립의 돛을 올린 '의료와 사회 포럼'은 21세기 한국의 의문화(醫文化)와 올바른 제도를 확립하기 위해 사회 지식인 그룹과의 만남을 계속해 왔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박상혁 박사(미국 캔자스대 철학 전공)의 '사회 철학적 관점에서 본 의료윤리' 주제발제와 박호진 의료와 사회 포럼 간행위원장의 '의료와 사회 포럼 총서-메디컬 라이브러리 발간 의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올해 의료와 사회 포럼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발간사업의 첫 결실인 <의료윤리> 발간 기념식이 함께 열린다.

박양동 공동대표는 "정치·경제·사회·법·윤리 등 의료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민주화 시대에는 물리적인 방법보다 말하기와 글 쓰기를 통해 남을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러한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결실로 '메디컬 라이브러리'를 발간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의사직이 나가야 할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료와 사회 포럼은 앞으로 윤리학을 통한 의사직의 정체성 규정, 의사-환자의 관계 정의, 프로페셔널리즘 연구,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른 의료의 사회적 기능 등을 주제로 발간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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