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액 기준 61% 성장
전체 시장도 완만한 상승중
우루사-아로나민골드-삐콤씨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피로회복제 시장에서 작년 한해 우루사가 선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health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우루사의 작년 매출은 360억원 규모로, 아로나민골드의 260억원과 삐콤시의 200억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전체 피로회복제 시장은 작년 9∼10월 대비 11∼12월에 15% 수준의 완만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피로회복 및 건강관리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영양제 등을 판매하는 회사들의 공격적인 광고비 지출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하반기 우루사를 판매하는 대웅제약은 이 제품의 TV광고에 14억원 가량을 지출했으며 아로나민골드의 일동제약은 22억원, 삐콤씨의 유한양행은 7억원을 쏟아부었다.
이는 회사 전체 광고비 지출 가운데 각각 17%(대웅제약), 15%(일동제약), 6%(유한양행)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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