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평가 등 현안해결 논의
정복희 경기도의사회장과 유희탁 경기도의사회 부회장(분당제생병원장)이 지난 16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만나 의약분업 평가 문제 등 의료계 현안과 의료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 회장과 유 부회장은 박근혜 대표에게 "통제 일변도의 의료정책에서 벗어나 자유 시장경제 원리를 도입해야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가 제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회장단은 "복지부에서 지난 5년간 시행한 의약분업을 평가한다고 한 것은 환영하지만, '누가' '얼마나 공정하게' 평가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의사는 물론 국민들을 위해서도 선택분업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경기도의사회 회장단과 박 대표는 의료일원화·의과대학 정원 30% 감축·의료분쟁조정법·고령화·저출산 문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표는 "한나라당에 대한 의사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의료계 현안에 대한 충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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