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티브, 인간성장호르몬 성패에 따라
4분기 매출감소에도 영업이익 흑자
팩티브의 미국 판매 성패와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기술수출이 판가름날 올해가 LG생명과학에게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우증권은 LG생명과학에 대한 기업분석 자료를 통해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4% 감소했지만, 기술료 없이 기존 사업부문만으로 막대한 개발비를 딛고 11억원의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팩티브의 경우, 북미와 유럽 판권을 가지고 있는 Oscient Pharm.의 올 1분기 보고서에서 미국 판매의 성패가 나타날 것이며, 올해 적응증 확대·유럽지역 승인·코프로모션에 대한 가능성도 파악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의 북미지역 판권에 대한 기술이전도 올해 결말이 날 예정이어서 이 결과에 따라 LG생명과학의 가치는 재평가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