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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시립병원 모델을 구축한다

자립형 시립병원 모델을 구축한다

  • 조명덕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5.01.2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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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공익진료 및 전문화 고급화에 만전

1955년 6월 시립 영등포병원으로 개원, 올해 50주년을 맞는 보라매병원이 상반기 중 병원 후면의 7187㎡(2174평) 부지에 7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약 400병상급 규모의 증축을 시작한다<사진=조감도>.

현재 500여 병상을 보유하고 있어 2007년경 증축이 완료되면 약 900병상의 규모를 갖추게 되는 보라매병원은 상대적으로 서울 동작관악·영등포구 지역의 입원병상 부족 현상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한편 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재확립하는 등 자립형 시립병원의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7년 시립 영등포병원을 서울대병원이 수탁운영을 시작한 이후 성공적인 시립병원 위탁운영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보라매병원은 초기의 낙후된 시립병원을 서울대병원의 수준높은 진료시스템을 접목,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시민을 위한 공익진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문화·고급화된 시민의 의료욕구 충족에 주력한 결과 질적·양적으로 대학병원급의 시립병원으로 발전했다. 특히 2004년에는 라식백내장센터·소화기병센터·유방센터·통증치료센터 등 4대 전문 진료센터를 개설, 시민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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