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1일 이동기 교수(내과학)를 진료외뢰센터 소장으로 임명하고 협력체결 및 진료의뢰 처리업무 등 진료의뢰센터 본연의 업무 외에 협력병원 체결, 회신업무 강화, 대외 마케팅 및 관리 등의 업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병원은 협력병원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의료환자 예약시스템 개선과 의뢰병원과의 회송업무 활성화는 물론 진료의뢰센터의 위상이 높아져 결국에는 협력병의원과의 관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진의원들과 웹상으로 연결해 의뢰환자의 검사결과와 진료진행 사항 등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어서 협력의원들과의 협진체계 향상이 전망된다.
병원은 사전작업으로 이미 지난 12월 강남지역 협력병원 및 의원 순회를 통해 협력병원들의 요구사항을 수집했으며 이달 22일 협력병의원을 초청해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력병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ID카드를 발급해 원내 무료주차와 의학도서관 무료이용 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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