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는 이날 안명옥 한나라당의원이 발의한 '국민건강증진법중개정법률안' 등을 심의키로 돼 있었으나, 한나라당의원 전원이 불참함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위 수석전문위원실의 법안 검토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회의를 대신했다.
복지위는 9일 일정은 취소하고 10일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키로 했다.
한편 천정배·김덕룡 양당 원내대표는 8일 회담을 갖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한나라당 폄하' 발언으로 촉발된 국회 파행사태와 관련, 김원기 국회의장이 이 총리에게 유감표명을 하도록 종용키로 합의했으나, 국회 파행사태를 끝내기로 하는데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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