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유방·갑상선암 센터 박해린 교수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 2일까지 1년 9개월간 포천중문의대 강남차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시행된 1003례의 맘모톰 절제술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유방양성 종양 환자의 연령은 10대도 9례(1.1%)나 있었고 ▲20대 211례(25.5%) ▲30대 321례(38.8%)로 20대와 30대가 무려 64.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40대가 213례(25.8%) ▲50대 이후가 73례(8.8%)로 전체적으로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유방 양성 종양이 많이 나타났으며, 평균연령은 36.2세였다.
병변의 크기는 ▲0.5cm 이하가 226례(22.5%) ▲0.6∼1.0cm 이 405례(40.4%)로 가장 많았고 ▲1.1∼1.5cm가 210례(20.9%) ▲1.6∼2.0cm 이 104례(10.4%)였으며 2.1cm 이상의 큰 병변도 58례(5.8%)있었으며 가장 큰 예는 5.2cm 였다.
맘모톰 절제술이란 유방에 아주 작은 절개창을 통해 유방 내에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양성 병변을 짧은 시간 내에 흉터나 합병증 없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시술법．
박 교수팀은 이 분석 결과를 대한외과학회와 태국에서 열릴 '제3회 맘모톰 워크숍'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포천중문 의대 강남차병원은 지난 8일 박해린 교수팀의'유방 양성 종양 맘모톰 절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