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수도권 대학 72개교 중 평가결과에 따라 특성화 계획 및 실적이 우수한 27개교가 선정되었다.
불임· 유전· 생식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고 있는 차병원을 모체로 설립된 포천중문 의과대학교는 '생식계 질환 바이오 마커 발굴 및 분자치료기술 개발'이란 연구과제로 생식계 질환과 관련된 첨단 의료바이오 연구의 세계적인 메카로 특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고정재 기초의학연구소장은 "축적된 연구기술과 우수한 연구 인력의 확보로 경쟁력 있는 연구 결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대학 생명과학 전문대학원을 비롯한 부설 임상의학연구소와 기초의학 연구소· 세포유전자 치료 연구소· 여성의학연구소 등을 연계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중문의대도 자체적으로 이 분야에 9억을 추가 지원하는 등 첨단 의료바이오산업 육성에 전폭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 구조조정을 위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27개 대학을 '수도권 특성화 지원사업'지원 대상으로 선정, 올해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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