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 홍영재 원장(서울 강남 산타 홍 클리닉) 역시 산부인과의사로서 충실하게 삶을 살아왔던 터에 대장암 3기라는 의사의 진단, 그리고 곧이어 신장암 확진에서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다.그러나 '삶은 곧 투쟁이다'이라는 말에서 암 역시 인생에서 찾아오는 크고 작은 절망으로 인식하고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지 않고 투병의지를 다진다.저자는 "암=죽음 이라는 생각을 버리면 희망이 발견된다.그리고 희망은 암 환자의 살고자 하는 의지를 당기는 기폭제" 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참기 힘든 고통의 순간들을 이겨내고 한꺼번에 찾아온 두 가지 암을 완치하고 현재 3년째 정상인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저자의 암 투병 과정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상히 담았다.
▲58세에 만난 암 두가지 암, 벼랑끝에 서다 ▲ 피할 수 없는 항암 투쟁, 독하게 맞서다 ▲암과 함께 하는 하루 하루, 아픈 만큼 얻는다 등의 각 장의 제목에서 저자가 겪은 절망, 그리고 희망을 잃지 않는 투병의지 등이 읽혀지며, 이같은 투병과정 뿐 아니라 항암 치료 후 몰두해온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을 담아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법, 노화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까지 모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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