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어린환자 35명과 보호자 35명, 교수, 도우미 등 모두 1백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교에서는 아토피 증상에 따른 피부관리에서부터 전신요법, 식품과 알레르기, 올바른 피부연고 사용법, 정신적 치료문제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져 참가 어린이와 부모들로부터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학교에서는 어린환자 교육 외 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따로 마련, 전문교육과 함께 경험담을 서로 얘기하게 함으로써 정보교환은 물론 용기를 갖게 하는 좋은 체험학습장이 되기도 했다.
아토피 학교에 참가한 부모 이○○(37세ㆍ광주시 서구 치평동)씨는 "초등 4년인 우리 아이에게 우선 용기를 줘 큰 도움이 되기도 했지만 부모들에게도 어떻게 피부관리를 할 수 있는지 당황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해를 준 실질적인 프로그램이여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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