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연하곤란 환자나 사지마비 환자·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한 영양법(정맥영양· 경장영양· 경관영양 등)에 관한 집중적인 발표와 토의가 있었다.
연수강좌에서는 △위장관 해부 및 생리(백현욱 분당제생병원 내과)와 △TPN 관련 간기능 부전(한명식 강릉아산병원 외과) 환자들에 대한 정맥영양과 경장영양에 대한 최신지견 등이 발표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일본 정맥경장영양학회장인 하루마사 오하야나기 박사의 '임상영양 - 진전방향과 수단' 특강에 이어 △암환자의 영양치료(조나단 M 아스프레 필리핀영양회장) 등 강연이 있었다.
또 △사지마비 뇌성마비환자의 경관 영양에 대한 고찰(서울시립아동병원) 등 13편의 일반 연제 발표와 △부적절한 NST 관리에 이한 합병증례(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등 10편의 포스터가 전시됐다.총회에서 이명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10월1일부터 4일까지 이곳 워커힐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학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힘입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편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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