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테라피는 2년여 전부터 국내에 보급되기 시작해 부분 비만 등 주로 미용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메조테라피를 시술하는 개원의사는 1천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메조테라피는 병변과 가장 근접한 조직 병리학적 관계가 있는 피부 및 피하 상층부에 약리학적 근거가 있는 한가지 이상의 약물을 혼합 투여하여 질병의 증상개선 및 치료효과를 거두는 것으로서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통증, 스포츠의학, 미용의학, 호흡기등 일반질환등 다양한 질병에 적응증이 확대되고 있다.
대한메조테라피학회는 24일 롯데호텔에서 발기인모임을 갖고 발족했으며, 윤방부 교수(연세의대 가정의학과)를 회장에 선출했다.
총무이사로 프랑스 보르도대학에서 메조테라피 학위를 받은 이광표씨(수원 서울의원)는 메조테라피의 장점으로 '인체에 해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메조테라피학회는 창립을 기념해 오는 9월5일 백범기념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의 메조테라피(김경곤·연세의대 전임의) ▲메조테라피의 오류 및 편견(이광표·수원 서울의원) ▲메조테라피의 개념과 정의(〃) ▲태반주사의 메조테라피(신준호·신준호 성형외과) ▲메조 약물의 약동적 의의(장인진·서울의대 약리학 교수) ▲메조테라피의 테크닉 및 약물선택기준, 배합기준, 주의사항(이광표)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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