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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공동건의(8월5일자교)

의협,병협공동건의(8월5일자교)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7.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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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의료계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나가고 있다.
의협과 병협은 '약대 6년제에 관한 의·병협 공동 건의'를 청와대·국회·교육부·복지부에 보낸데 이어 '대한간호협회 단독 간호법안 제정 추진에 대한 의견서'를 복지부에 공동 명의로 제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병협은 약대 6년제에 관한 공동 건의를 통해 '최근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이 특정 이익집단의 이해에 따라 원칙없이 진행되고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약대 6년제추진의 본질을 파악하여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앞서 의·병협은 지난달 28일 간담회를 갖고 약대 6년제 추진은 정책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이 결여돼 있을 뿐만이 아니라 약사의 직무영역을 확장해 궁극적으로 '준의사'노릇을 하려는 특정 단체의 음모라고 규정했다.
한편 의·병협은 대한간호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 움직임과 관련, 이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변협은 의견서를 통해 의료인들에 대한 독자적 법려을 제정하가 위해서는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고민을 해 봐야 하는데 아쉽게도 그러한 노력이 없었다고 밝혔다.

의·변협은 단독 간호법에 제정은 다른 의료인단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우리나라 의료체계에도 큰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사안 이라는 점을 들어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했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5월 두단체 관계자들로 의료정책협의회를 구성, 정책공조를 통해 의료현안을 함께 풀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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