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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외국공연팀 의료봉사

강릉아산병원 외국공연팀 의료봉사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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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대 강릉아산병원이 국제관광민속제를 맞아 이 축제에 참가한 외국 공연팀에게 의료봉사 및 무료수술을 제공했다.

강릉아산병원은 25일 오후 7시부터 외국 공연팀의 숙소인 관동대학교 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의료봉사에서 투약과 함께 70여명의 외국인을 진료하는 한편 산부인과 계통의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앤·케냐공연팀)가 발견됨에 따라 정밀진단을 위해 26일 오전 9시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이상수 교수(산부인과)는 환자가 자연유산 후 지속되는 출혈을 방치해 자궁 내에 피가 고여있는 상태이며, 계속 방치할 경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판단, 공연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오후 9시 자궁내 이물질 적출술을 시행했다.

수술후 앤은 "공연 내내 고통을 참기 위해 약을 복용해 왔었으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료로 검사 및 수술까지 받게 해 준 강릉아산병원장 및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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