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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산업 진출

올림푸스한국, 의료기기산업 진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4.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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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올림푸스한국이 7월 1일부터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올림푸스 의료기기 사업 진출 기자간담회를 가진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 부분은 1987년 중외제약을 통해 우리나라에 진출, 의료기 전문 자회사 중외메디컬이 17년간 판매대행을 맡아 온 바 있다. 최근 계약 종료에 따라 의료기기 사업에 대한 경영권을 인수, 브랜드를 통합하고 디지털카메라 판매 중심의 이미징사업부와 의료사업부 등 2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2003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올림푸스 의료사업 부분은 국내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소화기내시경을 비롯 초음파내시경·수술처치도구·소독멸균세정·수술용 외부기기 등 5개 아이템을 판매한다.

의료사업 통합·인수를 통해 브랜드를 재구성, 강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토탈솔루션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운 올림푸스한국은 의료기기에 대한 서비스 품질, 가격에 대한 고객의 신뢰 확보 및 의료기 전제품을 망라한 의료정보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화기·기관지 및 외과 분야 중심의 전 병원을 대상으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고품질·신기술의 신속한 공급은 물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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