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주소록을 재정비하고 협회의 주요 회무를 알릴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회원병원간의 쌍방향 의사통로를 확보하는 일부터 착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를 표명한 허 회장은 "노사분쟁과 의료불황으로 인한 병원경영난을 극복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며 일선 중소병원장으로서의 경험담도 털어놨다.
허 회장은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회원병원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공동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하반기에 병원장 세미나와 연수교육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적은 예산과 인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작은 결실이나마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허 회장은 "서울시와의 유대 강화 등 서울시병원회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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