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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과대학 3401명 증원 신청…작년보다 늘어

40개 의과대학 3401명 증원 신청…작년보다 늘어

  • 박승민 기자 smpark0602@gmail.com
  • 승인 2024.03.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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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3개 대학 930명, 비수도권 27개 대학 2471명 신청
박민수 차관 "당장 늘릴 수 있는 규모 2000명 상회 재확인한 결과"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사진=김선경 기자]ⓒ의협신문

의대정원 증원 수요조사결과 40개 대학에서 총 3401명의 의대정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5일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한 의과대학 정원 신청 결과를 공개하며,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소재 8개 대학은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은 565명으로 수도권 13개 대학에서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으며, 비수도권 27개 대학에서는 총 2471명의 증원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작년 11월 조사한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조사결과는 최소 2551명에서 최대 2847명이었다"라며 "대학의 신청 결과는 평가인증기준 준수 등 의료의 질 확보를 전제로 2025년 당장 늘릴 수 있는 규모가 2000명을 월등히 상회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수도권 대학의 증원 신청 비율이 72%로 지역의료 및 필수의료 강황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희망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대의 교육 역량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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