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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이식연구회→대한간이식학회 '새 출발'

대한간이식연구회→대한간이식학회 '새 출발'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2.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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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대회·다학제학회 추진…세계 간이식 중심 자리매김
이광웅 회장 "전문위원회 조직 개편·지역 간이식 활성화 앞장"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간이식연구회가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의협신문

대한민국 간이식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이끌어온 대한간이식연구회가 연구회를 탈피, '대한간이식학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대에 섰다.

대한간이식학회는 1998년 간이식연구회(최대 회장 김수태·서울의대 교수)로 시작, 학술대회와 한일 간이식 포럼을 개최하며 간이식 발전에 기여했다.

제11대 집행부는 이광웅 회장(서울의대)과 최영록 총무(서울의대)가 맡고 있다.

이광웅 회장은 "대한간이식학회는 국내 중심의 연구회 성격을 벗어나, 세계 간이식의 중심 지점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면서 "전문위원회·평의원회·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학회 운영과 의사결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다양한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위원회는 ▲학술위원회(이해원 위원장·서울의대) ▲간행위원회(김종만 위원장·성균관의대) ▲정보위원회(김석환 위원장·충남의대) ▲국제협력위원회(주동진 위원장·연세의대) ▲기획위원회(최규성 위원장·성균관의대) ▲연구위원회(김동식 위원장·고려의대) ▲홍보위원회(정동환 위원장·울산의대) ▲교육위원회(박민수 위원장·경희의대) ▲다학제위원회(박준용 위원장·연세의대) ▲균형발전위원회(양광호 위원장·부산의대) ▲코디네이터위원회(손선영 위원장·강남세브란스병원)를 구성, 업무를 분담키로 했다. 

회장 및 감사 선임, 회칙 개정, 상정 안건 의결 등을 맡는 평의원회는 다양한 분과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자문위원회는 역대 회장을 위촉, 학회 운영에 관해 자문 역할을 맡았다. 

이광웅 대한간이식학회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외과) ⓒ의협신문
이광웅 대한간이식학회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외과) ⓒ의협신문

대한간이식학회는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확대, 국제 교류를 통해 국내외 간이식 연구자들이 세계 간이식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발판을 구축키로 했다. 아울러 Master Class를 개설, 아시아권 간이식 교육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간이식 활성화를 위해 집담회를 지역에서도 개최하고, 간이식 술기 워크숍을 통해 균형 발전의 견인차 역할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외과 중심의 학회에서 벗어나 내과·영상의학과·병리과·마취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다학제 학회로 외형을 넓혀나가기로 했다.

학술지(Annals of Liver Transplantation)를 연 2회 이상 간행할 수 있도록 논문 투고를 지원, 간이식 연구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광웅 회장은 "대한간이식학회는 회칙 개정과 새로운 조직 구성, 강화된 학술대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문의(02-6677-0520/koreaklts@naver.com 대한간이식학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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