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醫協新報>에서 <의협신문>으로 제호를 바꾸고, 새로운 변화를 선언한 바 있다. <의협신문>은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신속히 제공함은 물론 심층적인 해설 및 분석기사를 통해 시대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의사 사회의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젊은 독자들의 목소리와 지역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아픈 곳을 어루만지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는 다짐도 했다. 의사 사회 내부의 이해와 갈등을 조정하는 중재자로서 의사 사회의 결속력을 다져나가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3개월 동안 <의협신문> 구성원들은 새해의 굳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땀 흘려 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중단 없이 계속될 것으로 믿는다.
<의협신문>은 앞으로도 전문신문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면서 독자들의 삶의 현장에 깊숙이 파고들고자 한다. <의협신문>을 통해 보도되는 뉴스가 의사 사회의 여론을 형성하고, 행동양식에 변화를 준다는 중압감을 절실히 느끼며 창간 37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본다.
지난 37년 동안 변함없는 애정과 비판의 목소리를 보내주신 8만 독자 여러분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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