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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 이주병 후보 당선

제31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 이주병 후보 당선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4.02.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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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15일까지 단독으로 후보자 등록해 무투표 당선 확정
이주병 당선인 "일차의료 살리기 및 필수의료 지원 방안 마련"

이주병 제31대 충청남도의사회장 당선인
이주병 제31대 충청남도의사회장 당선인

제31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 이주병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충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이주병 후보를 제31대 충남의사회장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충남의사회는 지난 1월 13일∼1월 15일까지 후보자 등록 후 우편투표는 1월 29일∼2월 15일까지, 전자투표는 2월 14일∼2월 15일까지 진행하고, 2월 15일 개표 후 당선인을 공고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주병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이주병 후보는 제29대 충남의사회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맡았다.

충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가 1인인 경우에는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2월 15일)에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공고한다.

이주병 당선인은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대선기획단 간사, 총선기획단 충남대표를 역임했다. 또 충남 아산시의사회장을 거쳐 충남의사회에서는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의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일차의료 살리기 조례 제정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과에 대한 지원방안과 의료기관의 과도한 경쟁 없애기 ▲힘든 환경에서 진료중인 교수 및 전공의를 위해 도차원의 지원 약속 받도록 노력 ▲의사회협동조합을 통한 수익사업 확대 ▲구인·구직시스템 구축 ▲법률시스템 강화 ▲대출 및 금융지원에 앞장 ▲회원들이 직접 반들고 참여하는 행사 만들기 ▲회원민원 최우선 ▲충남여의사회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활동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주병 당선인은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붕괴 등 의료계가 어려운 시기에 회장을 맡게 되어서 매우 부담스럽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난관을 회장 혼자가 아닌 새롭게 구성될 집행부와 회원들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힘든 발걸음을 걷게 됐다. 임기동안 먼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현안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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