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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총선 적극 참여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총선 적극 참여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4.01.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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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발대식 갖고 보건복지의료 올바른 정책 수립 위한 행보 나선다
회원들이 올바른 선택 하도록 지원…공동선언문 발표 등 결의 다져

[사진제공=경상남도의사회] ⓒ의협신문
경상남도의사회를 비롯한 경남지역 13개 보건의료연대가 24일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경남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사회] ⓒ의협신문

경상남도의사회를 비롯한 경남지역 13개 보건의료연대가 24일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체 공동 단장 및 50여명의 회원이 모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지난해 5월 11일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보건의료 잠시멈춤 '간호법·면허박탈법 폐기 2차 연가투쟁'에서 출범식을 한 경남본부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올바른 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김민관 총괄 단장(경남의사회 부회장)은 "지난 간호단독법 폐기를 위해 다 함께 노력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라며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함께 힘을 모아 행동한다면 정책 제안을 하는데 있어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보건, 의료, 복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 정부에 꾸준히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며 "오는 4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힘을 합해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정성 있고 책임감 있는 정당, 정치인을 적극 지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을 시작으로, 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 제갈석 전 경상남도임상병리사회장, 정봉재 대한방사선사회 경남도회장, 김미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이 각오를 다졌다.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편협한 정치인이 간호단독법이라는 어리석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얼마나 많이 힘들었었냐"라며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똘똘 뭉쳐서 바른 정신을 가진 바른 정당이 우리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박성진 경상남도치과의사회장은 "다 같이 힘을 모으면 된다라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함께 뭉치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삼순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간호단독법 발의로 인해 많은 투쟁과 집회를 경험하면서 얼마나 정치 참여가 중요한 지 몸소 체험하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울산 경남 15만 간호조무사들도 온 힘을 다해 이번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갈석 전 경상남도임상병리사회장은 "작년에 간호법 저지를 위해 노력했던 것이 대통령 거부권을 통해 임무를 완수했으며, 김민관 총선기획단 총괄 단장을 위주로 해서 13개 단체가 똘똘 뭉쳐 꼭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봉재 대한방사선사회 경남도회장은 "13개 보건의료연대가 다 함께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각 단체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경남도회 부회장은 "지난 간호법 저지 투쟁 때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이 13개 보건의료단체의 큰 형님 역할을 하겠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라며 "의사회라는 큰 형님을 막내 동생이 열심히 따라갈 것"이라고 했다.

이영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장은 "이번 총선기획단 경남본부가 좋은 결실을 맺고 보건복지의료연대에 속해있는 회원들 권익 보호와 발전이 이뤄지는 시작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격려사 및 대회사에 이어 김민관 총괄단장이 총선기획단 추진배경과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김민관 단장은 "각 단체별 협력관계 구축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총선 후보자 확정 후 간담회 개최 등 대외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총선 후보 공약을 회원들에게 홍보해 회원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회원 뿐 아니라 가족,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총선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는 발대식 마지막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공동 선언문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는 각 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올바른 보건복지의료정책과 제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천명하고 아래와 같이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첫째, 보건복지의료인들은 물론 각 직역의 예비회원인 학생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총선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표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둘째, 보건복지의료인의 전문성을 보호하고 회원권익 옹호를 위한 정책이 각 정당의 보건복지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다.

셋째, 우리 연대의 정책방향에 근접한 정당 및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리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다.

우리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는 대한민국 보건복지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사명감을 다해 앞장설 것을 다짐한다.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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