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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신문 창간 37주년기념행사

의협신문 창간 37주년기념행사

  • 편만섭 기자 pyunms@kma.org
  • 승인 2004.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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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념사

올해로 '의협신문'이 창간 37돌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의협신문'은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아래서도 국내 전문언론의 선두주자로 우뚝 설 수 있게 됐습니다. 이처럼 '의협신문'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회원 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보살핌에 힘입은 바 크다고 생각하면서, 이 기회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동안 '의협신문'은 회원 독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힘이 들긴하지만 부단히 변신을 추구해 왔습니다.

오랜동안 애착을 갖고 사용해 온 제호인 '의협신보'를 올해초부터 '의협신문'으로 바꾸면서 새로운 시대감각에 맞도록 한글 표기로 바꾸는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단지 제호만 바꾼 것이 아닙니다. 의료계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지금 우리 의료계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있었던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 결의대회'이후 정치세력화를 위한 행보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의사의 명예를 지키고 직업적인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장정의 첫발을 이미 내디뎠습니다.

앞으로 '의협신문'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 서는 한편 의료계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의료 사회주의로 치닫고 있는 의료정책을 분쇄시키고,반드시 승리를 이끌어 내겠습니다.

창간기념일을 맞이하여 제2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받으시는 김경희 선생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김경희 선생님께서는 평생을 봉사와 희생으로 일관해 오신, 우리 사회의 등대와 같은 훌륭한 분입니다. 부디 건강하셔서 계속 어려운 이웃에게 광명을 안겨 주시고, 어려움에 처한 의료계도 이끌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해 주시고, 의료계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보령제약 김승호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의협신문'은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회원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대변해 나갈 수 있도록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기념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4월
대한의사협회장 김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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