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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의약계 선거의 해 '한·의·병·약' 수장 뽑는다

2024년 의약계 선거의 해 '한·의·병·약' 수장 뽑는다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4.01.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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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의사협회 시작으로 중앙회장 선거 줄줄이 예고
3월 의사협회·4월 병원협회·12월 약사회 회장 선출

ⓒ의협신문
ⓒ의협신문

올해 주요 의약단체 단체장 선거가 일제히 열린다. 2월 대한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3월 대한의사협회, 4월 대한병원협회, 12월에는 대한약사회가 새 수장을 뽑는다.

가장 먼저 선거를 치르는 곳은 대한한의사협회다. 한의협 회장선거는 매 3년마다, 전 회원 투표(직선제)로 치러진다. 

회원들이 회장과 수석부회장(러닝메이트)을 함께 선출하는 방식으로, 45대 한의협회장 선거는 오는 2월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는 없다. 조만간 나올 선거 공고 후 후보자 등록 등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사협회도 올해 선거를 치른다. 의협회장 선거는 매 3년마다, 전 회원 투표(직선제)로 진행된다. 

42대 의협회장 선거는 2월 16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달여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2월 16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3월 20일∼22일 1차 투표, 3월 25~26일 결선투표가 각각 진행된다. 

당선자는 3월 22일 또는 26일에 확정된다. 

의협은 결선투표제를 두고 있어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1차 투표 상위 2인의 후보가 추가로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결선에서 더 많은 득표를 얻은 후보자가 최종 당선인이 된다.

주요 의약단체 단체장 선거일정(정리 의협신문)
주요 의약단체 단체장 선거일정(정리=의협신문)

자천타천, 42대 의협회장 선거 예비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현재까지 6인이다.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3인으로 주수호 전 의사협회장(미래의료포럼 대표)가 지난해 8월, 박인숙 전 국회의원(업그레이트의협연구소 소장)이 10월,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 대표가 지난 11일 의협회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도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오는 2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미래를생각하는의사모임 대표)과 이필수 현 의협회장도 자천타천 차기 의협회장 선거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오는 4월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른다. 병협회장 선거는 매 2년마다, 직능 및 지역단체장으로 구성된 40인의 임원 선출위원 투표(간선제)로 치러진다.

42대 병협회장 선거는 오는 4월 12일로 예정된 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15일 현재 이상덕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대한전문병원협회 회장),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 대한중소병원협회 회장) 등이 직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연말에는 대한약사회 선거가 예정되어 있다. 약사회장 선거는 매 3년마다 직선제로 치러진다. 41대 약사회장 선거는 12월 투표가 진행될 예정으로 최광훈 현 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대업 전 약사회장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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