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의생명연구소 리서치 데이'…협동연구 성과 공유
데이터 사이언스센터 확충·관학캠퍼스 협력 연구 확대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12월 22일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3 의생명연구소 리서치 데이'를 진행,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보라매병원 의료진이 올 한해 진행한 '원내 과제 지원' 연구와 서울대와의 협동·공동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추가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진들은 △의학기초 협동연구 △보라매-관악 협동연구 △Bio-Connect 사업 공동연구 △ 생명공학 공동연구 등 총 4개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보라매병원과 서울대 생명공학 공동연구 발표에서는 ▲ROI-based spatial transcriptomics as a novel approach to reveal the mechanism of quiescent osteblast reactivation(김상완 교수·내분비대사내과) ▲그래프 딥러닝 기반의 병리 이미지 분석을 통한 암 미세환경 바이오마커 발굴(박정환 교수·병리과) 등을 주제로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재협 보라매병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의 연구 성과와 추가로 연구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파악해 향후 원내 과제 지원에 대한 기초적인 방향 수립에 반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면서 "앞으로도 교수진들의 연구에 대한 높은 열정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사업 뿐만 아니라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센터를 확충하고, 서울대 관악캠퍼스와 협력 연구를 확대하는 등 연구 협력망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