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시스'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C형 간염 치료제 가운데 치료 성공율이 가장 높으며 1주일에 1회만 투여하는 편리함과 인터페론 주사에 의한 우울증 등의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C형 간염은 80%가 만성 간질환으로 발전하며 간경변 및 간암의 주요 원인이다. 완치가 불가능한 B형 간염과는 달리 C형 간염은 6개월에서 1년만 치료 받으면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다"라고 말했다.
B형 간염이 예방 백신이 보급된 이래 환자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반면,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국내에 현재 약 45만명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간암환자의 15%정도가 C형간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