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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우 고려의대 교수,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대한구급지도의사협회 이사장 당선

문성우 고려의대 교수,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대한구급지도의사협회 이사장 당선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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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우 <span class='searchWord'>고려의대</span> 교수(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의협신문
문성우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 ⓒ의협신문

문성우 고려의대 교수(고려대안산병원 응급의학과)가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제5대 이사장 겸 대한구급지도의사협회 제2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대한구급지도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이사장 선거에서 문성우 교수가 단독 출마,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문성우 교수는 1996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8년 고대려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임상조교수로 부임,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장(2014∼2019년)과 홍보실장(2022∼2023년)을 역임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고시위원회 고시위원·보험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국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당시인 2019년 하반기부터 2년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맡아 국가적인 응급의료 위기 극복에 일익을 담당했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교육이사·정책이사·지역사회이사·기획이사 등을 맡아 현장과 이송 중 응급의료뿐 아니라 구급대원 교육·훈련·평가와 응급의료 정책 및 행정 등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서는 구급차 등의 운영자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반드시 지도의사를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에서는 소방서 단위로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토록 규정하고 있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Korean Association of EMS physicians, KAEMSP)는 응급의료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의료지도 시행, 응급의료 지도의사의 양적·질적 발전을 위한 학술 활동 및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에 적합한 응급의료체계를 개발함으로써 국민에게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출범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대한응급의학회에서 인증한 응급의료지도의사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구급지도의사협회는 응급환자에게 행하는 상담·응급처치·구급응학에 관한 연구와 구급대 교육·훈련 및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를 수행하는 구급지도의사 체계의 발전을 위해 2022년 창립했으며, 2023년 2월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았다. 

문성우 이사장 당선인은 ▲응급의료 지도의사 역할 확대 및 제도화 ▲ 병원 전단계 및 응급환자 이송 업무 품질관리 고도화·체계화 ▲구급대원·응급구조사 교육과정 개설 ▲지회 역할·활동 강화 ▲ 구급지도의사협회 의료지도 업무 제도화 ▲정부 및 공공기관 연대 협력 강화 ▲국제 협력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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