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후원회 회원 정성 모아…노원교육복지재단 통해 장학금 후원
서울 노원구의사회는 11월 15일 '의료인의 꿈 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회장 양승주·현대가정의학과의원)는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더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 의료인이 되기 위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2명의 학생에게 '의료인의 꿈 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 회원들은 정성을 모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노원교육복지재단은 "한부모 가정과 공황장애로 고통받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어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면서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추천한 배경을 설명했다.
노원구의사회는 2018년 의사회원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 교감하고, 사회적 약자에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장학후원회를 신설했다. 후원회원들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조성,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원구의사회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희망을 잃지 않는 학생을 위해 장학금 지원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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