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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의사, 우리들병원 'MISS Course' 발길 

외국인 의사, 우리들병원 'MISS Course' 발길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3.12.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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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첫 선…단기 척추치료 전문 훈련 과정 481명 수료
러시아·말레이시아·멕시코·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서 내한

청담 우리들병원은 11월 20~26일까지 제112회 MISS Course를 열었다. <span class='searchWord'>러시아</span>·말레이시아·멕시코·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 전세계 각 국에서 10명의 척추 전문의가 참가했다.  ⓒ의협신문
청담 우리들병원은 11월 20~26일까지 제112회 MISS Course를 열었다. 러시아·말레이시아·멕시코·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 전세계 각 국에서 10명의 척추 전문의가 참가했다. ⓒ의협신문

청담 우리들병원은 11월 20∼26일까지 일주일간 최소침습 척추 치료기술 전문훈련 과정인 '제112회 국제최소침습척추수술코스(MISS Course)'를 열었다.

미스코스는 우리들병원이 지난 2002년 최소침습 척추 치료 술기를 전수하기 위해 개설한 전문교육과정. 내시경·미세현미경·레이저를 비롯해 최소침습 치료기술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

올해 MISS Course에는 러시아·말레이시아·멕시코·브라질·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 등 전세계 각 국에서 10명의 척추 전문의가 참가했다. 지난 22년 간 전세계 43개국에서 481명이 MISS Course를 수료했다.

우리들국제교육센터가 MISS Course에 참여한 외국인 의사들을 대상으로 참가 이유를 조사한 결과, 국제적 명성(45%)·동료의사 소개(31%) 등으로 응답했다. 

동료 의사의 추천으로 미스코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세사르 가르시아(Cesar Garcia) 브라질 상파울루 주 정부 직원 병원(IAMSPE) 척추전문의는 "우리들병원에 오기까지 31시간이 걸렸다. 내시경 치료 최고 병원에서 훈련 받고 싶었다"면서 "브라질에서 내시경 척추수술은 이제 시작 단계다.  우리들병원의 치료기술은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체계적이며 놀랍도록 간결했다. 의사 인생에 전환점이 될 가치 있는 한 주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 요르단에서 참여한 칼레드 알하와다(Khaled Al-Hawadya) 정형외과 전문의는 "오랜 기간 개인 병원을 운영하며 골절·외상·관절·척추 수술에 많은 경험을 쌓았지만 우리들병원에 와서 최초침습 수술의 우수성과 기술력에 매우 놀랐다"면서 "경추 수술조차 부분마취로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시행하는 것을 보면서 진일보한 기술을 경험했다. 요르단 환자들도 이러한 훌륭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동료 의사들에게 강력 추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스코스 기간 중 전국 우리들병원 금요 학술컨퍼런스에 참석한 마리오 살몬(Mario Salmon) 멕시코 ATLS(전문외상응급처치술) 및 신경외과 전문의는 "우리들병원의 3S(Single Subject, Simple, Speed) 철학, 세계적 기술력, 척추 분야의 전문성 그리고 의료진들의 치밀하고 신속한 협업 체계를 살펴봤다. 20∼30시간을 감수하고 이곳에 오는 이유로 충분했다"며 "10∼15분 만에 내시경 시술이 끝나 환자들이 고통 없이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에서 앞으로 척추 의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신했다"라고 밝혔다.

이상호 회장은 "우리들병원은 미스코스는 물론, 외국인 척추 전임의 코스, 수술 견학 코스 등을 통해 900명이 넘는 해외 척추의사들을 훈련하고 기술 전수를 해왔다"면서 "이들은 하나같이 자국에서는 많은 척추 환자들이 큰 절개수술, 골융합수술로 치료받을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통감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오랜 훈련과 임상경험을 쌓아야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고난도 기술인 만큼 우리들병원 전 의료진은 매회 훈련과정에 사명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며 "정도의 기술을 올바로 전수해 더 많은 환자들이 작은 상처 치료로 정상 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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