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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질환 정책 지원 역할 '중앙센터' 공모 돌입

뇌혈관질환 정책 지원 역할 '중앙센터' 공모 돌입

  • 박양명 기자 qkrdidaud@naver.com
  • 승인 2023.11.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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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다음달 12일까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진행
종합병원급 이상 지원해야…2개 이상이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

ⓒ의협신문
ⓒ의협신문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2일까지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반 정책 근거 마련과 지원 ▲권역(현 14개소) 및 지역(2024년 지정 예정)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운영 지원과 관리 등을 맡는다.

또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내과, 외과적 진료를 포괄하는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2.0)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관리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을 고려해 중앙-권역-지역 간 연계 전략 마련과 시행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공모 신청 대상은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로 활약해야 한다.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2개 이상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각 기관이 사업계획서에 역할 분담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관은 지정신청서와 사업운영계획서 등 첨부서류를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 공모 내용 및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심사는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및 심뇌혈관질환관리 전문위원회 소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사업 수행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에 발표할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책 지원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정규 체계인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를 신규 지정하는데 역량을 갖춘 많은 기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신규 지정과 함께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 기관 중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추후 지정해 2024년부터 중앙-권역-지역의 심뇌혈관질환관리 체계를 완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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